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에 실제로 미세먼지는 좋아졌을까

개요

대기의 질이 좋지가 않아서

앞이 뿌옇던 때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경제활동에 차질에 생겼고 공기의 질이 좋아졌다는 소문이 있다.

데이터 관점에서 코로나 이후로 공기의 질이 좋아졌을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기준으로 그래프 상으로 나타내어서 경향을 확인해보자.


목차

  1. 용어정리


  2. 데이터


  3. Day로 나타낸 그래프


  4. Month로 나타낸 그래프


  5. Month로 나타낸 그래프 추세선 추가


  6.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와 비교


  7. 결론

용어정리

미세먼지 : 입자의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 (PM10)

초미세먼지 : 입자의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 (PM2.5)

미세먼지 환경기준

  • 좋음 : 0~ 30
  • 보통 : 31 ~ 80
  • 나쁨 : 81 ~ 150
  • 매우나쁨 : 151 ~

초 미세먼지 환경기준

  • 좋음 : 0~ 15
  • 보통 : 16 ~ 35
  • 나쁨 : 36 ~ 75
  • 매우나쁨 : 76 ~

데이터

애초 기획의 의도는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와 우리나라의 공기 질을 비교해 보고

중국에 영향을 실제로 많이 받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그러나 중국의 확진자 수 데이터는 구하지 못했고,

설령 구했다 한들 데이터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유입 전후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와 공기의 질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 기간별 일평균 대기환경 정보

공공데이터 포털의 코로나 확진자 수 데이터를 사용했다


데이터의 범위는 1987년 부터 2021년 8월 9일 까지의 데이터를 사용했으나

여러 레퍼런스를 봤을 때 (링크) 2015년을 기준으로 코로나와 미세먼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에

나 또한 2015년 이후의 데이터를 따로 추출했다.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8월 9일까지 총 2414일의 데이터가 있어야하는데,

2342개의 행이 있는것을 보면 미세먼지 데이터에 결측치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굴하지 않고 진행하자.


Day로 나타낸 그래프

국내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일은 2020년 1월 8일 이다.

빨간색 선으로 국내 확진자 첫 발생일을 표시했다.


빨간색 선 이전과 이후에 공기의 질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을까?

먼지 관측치가 큰 차이 없이 왔다갔다 하는것을 볼 수 있다.

확진자 발생선 전후로 비교해 봤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로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없었다.


Month로 나타낸 그래프

일자별로 봤을 때,

데이터가 오밀조밀 붙어있어서 자세한 수치를 확인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이번에는 월 평균으로 큼지막하게 나타내보겠다. 👀

day를 삭제하고 다시 datetime으로 만들었더니 그 달의 1일로 통일되었다.

월별로 묶기 성공.

15년 부터 21년까지 총 80개월이다.

2020년 9월까지는 눈에 띄게 내려갔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 데이터를 보아도 매년 9월은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낮은 수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좋아진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라고 섣불리 단정 지을 수 없다.



Month로 나타낸 그래프 추세선 추가

월별 수치를 산포도로 그리고(draw), 최소제곱법으로 추세를 나타내보았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15년 이후에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지구촌이 ESG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일까?(멋진 말)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와 비교

그렇다면 한국의 확진자 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미세먼지의 관점에서 보면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나서 잠시 뒤 미세먼지 수치의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나서 미세먼지 수치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초 미세먼지도 2020년 7월에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수치가 점점 감소했고

확진자 수가 감소하자 다시 상승.

2020년 12월에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초 미세먼지 수치가 감소하는 관계를 보였다. 2021년 3월 이후 계속해서 반비례 관계를 하고있다.


위의 관찰 결과를 보면 아예 상관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결론

우리나라 확진자 수와 서울의 미세먼지 사이에 상관관계는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로 뚜렷한 대기 질(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차이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대기 질의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미세먼지의 실제농도와 체감농도가 다르다고 한다.


데이터를 통해 보니 실제 농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말고도 체감농도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이 많을것이다.

깨끗한 공기가 계속되면 좋겠다.